콜리플라워,아사이베리

  이번에는 아사이베리와 콜리플라워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아사이베리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사이베리는 블루베리와 비슷한 크기에 약간 씁쓸한 초콜릿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열매의 95%를 차지하는 씨 부분을 제거한 후 껍질만으로 다양한 아사이베리 식품을 만든다고하네요. 아마존 강 유역의 광활한 범람원 지역에 서식하는 아사이나무는 맨 꼭대기에 동글동글한 보라색 열매를 맺는다고 합니다. 아사이베리라고 불리는 이 열매는 아마존 원주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식품으로 오랜 세월 애용되어 왔다고 합니다. 브라질의 벨렘이라는 지역에서는 아사이주스를 우유보다 더 많이 마시는데 130만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이 도시에서 1일 소비하는 아사이주스의 양은 무려 20만 리터라고 하네요. 엄청나네요… 이 지방은 아사이베리 관련 식품의 생산지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아사이베리 1회 분량의 지방 함량은 6g정도인데, 그 중 대부분은 항염작용을 하는 오메가-9 지방산이라고 합니다. 당분 함량이 매우 낮지만 열량이 100Kcal나 된다네요. 그밖에 필수지방산, 철분, 칼슘, 섬유질, 비타민A, 그리고 여러 가지 항산화물질을 함유한다. 다양한 건강증진 효과를 가진 안토시아닌도 풍부하다네요. 아사이베리 1회 분량의 안토시아닌 함량은 레드와인 1잔에 들어 있는 양의 10배에 달한다고합니다. 놀랍게도 이 열매에서 발견되는 모든 항산화물질 중 안토시아닌이 차지하는 비율은 10%정도 밖에 안된다네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촉진하며 신체적 스트레스로부터 면역계를 보호하는 파이토스테롤은 아사이베리의 또 다른 선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아시이베리는 성기능과 미용, 암에 좋다고 합니다. 많이 드시면 좋겠죠?

  마지막으로 아사이베리의 사용팁을 드리자면 아사이베리는 저장성이 낮기 때문에 주로 주스, 냉동과육, 스무디, 가루 등으로 가공해서 판매한다고 합니다. 되도록 급속 살균처리 한 것으로 고르시는게 좋다고합니다. 왜냐하면 여러 가지 항산화성분과 아사이베리 특유의 아름다운 보라색이 가장 잘 보존 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다음으로 콜리플라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꼴리플라워는 케일, 양배추, 브로콜리 등과 같은 십자화과 식물이라고 합니다. 가장 흔한 흰색 꼴리플라워 외에도 녹색의 브로코플라워, 녹황색의 로마네스코, 오레지색의 오렌지부케, 보라색을 띠는 퍼플케이프 등 다양한 색깔이 있다고 합니다. 이탈리아에서는 녹색과 보라색 콜리플라워를 귀한 채소로 취급한다네요.

  콜리플라워의 원산지는 소아시아 지역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기원전 600년 무렵부터 재배가 시작되었다고합니다. 현재의 대표 생산지는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중국, 캐나다, 멕시코 등이라고 합니다.

  콜리플라워의 영양성분을 보면 섬유질, 비타민C 그리고 엽산과 비오틴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설포라판이라는 파이토케미컬도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암유발 화학물질에 의한 신체 손상을 차단하는 효소가 간에서 생성되는 것을 돕는다고 합니다.

  콜리플라워에 들어 있는 수용성 비타민 비오틴은 비듬 관리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손톱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도 요긴하게 쓰였다네요.

  콜리플라워 같은 십자화과 채소에 함유된 설포라판 성분이 폐암세포를 억제한다는 것이 한 동물 연구를 통해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인간세포를 이용한 한 시험관실험에서는 설포라판이 전립선암세포의 박멸과 성장억제에 관여한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또 류머트관절염에도 좋다고 하네요. 노년 여성들을 10년 이상 관찰한 연구에서 십자화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면 류머트 관절염의 발생위험이 감소한다고 합니다.

  콜리플라워의 사용팁을 드리겠습니다. 콜리플라워는 꽃봉오리가 단단하고 촘촘하며, 손으로 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드는 것으로 고르는게 좋다고 합니다. 줄기 부분을 위쪽으로 놓고 냉장 보관하면 5일 정도 신선도가 유지된다고 합니다. 겉잎을 벗겨 내고 꽃봉오리를 원줄기에서 분리한 후 체에 담아 흐르는 찬물로 깨끗이 씼어야 한다네요. 콜리플라워는 알루미늄 냄비에서 조리하면 노란색으로, 철냄비에 요리하면 청록색으로 변색된다고 합니다. 익히지 않은 콜리플라워는 디핑소스를 찍어 먹거나 각종 채소샐러드에 넣어서 먹으면 맛있다네요. 익힌 꼴리플라워는 매시트포테이토를 만들 때 감자와 함께 으깨면 좋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꼴리플라워와 아사이베리 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