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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단식

어떻게 먹어야 단식이 잘될까??

앗만 2018. 4. 5. 19:44

 이미 알겠지만 간헐적 단식을 시작해야 할 바람직한 임상적 이유들이 있습니다. 그중 혈액 상태 개선과 같은 경우는 즉각 눈으로 확인할 수 있지만, 인지력 강화나 자가복구 촉진, 수명 연장과 같은 효과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효과가 서서히 드러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간헐적 단식에 매료되는 가장 큰 이유는 평소 그대로 음식을 섭취하면서도 빠르고 지속적으로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점 때문일겁니다. 이는 간헐적 단식으로 얻는 많은 건강상의 이점에 비하면 덤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일차적인 목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체중 감량과 건강 증진은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아무리 체중을 감량해도 건강이 나빠지면 소용이 없죠. 간헐적 단식은 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습니다.

 제가 앞서 말한 마이클의 경험담을 들으면서 간헐적 단식이 무엇인지 대충 감을 잡았을 것입니다. 이번에는 어떻게 실천하면 좋을지 그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단식을 어떻게 시작하고 유지해갈지, 그리고 여기서 그치지 않고 어떻게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자리 잡게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당신만의 일정을 만들어 보세요. 일정을 잘 짜시는 것도 지속적으로 단식을 할 때 중요한 부분입니다.

괴로움 없는 칼로리 제한에 대해 말해드리겠습니다.

 하루 칼로리 섭취량을 평소의 4분의 1로 줄이는 일은 어려운 도전이므로 단식 첫날 힘들고 괴로운 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단식도 자연스러운 습관이 되면서 느꼈던 박탈감도 수그러 듭니다. 게다가 내일이면 뭐든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점을 줄곧 인지하고 있으면 위안이 됩니다.

 그러나 하루 칼로리 섭취량을 500,600선으로 줄이는 일은 결코 만만치 않죠. 무작정 마음먹는다고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카페라테 큰 사이즈 한 잔만 해도 300Kcal가 넘고 거기에 휘핑크림까지 얹어서 먹는다면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죠. 어쩌면 우리가 평소 점심으로 먹던 샌드위치를 크게 한 입 베어 물기만 해도 하루에 허용된 칼로리가 다 날아가 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방심하면 안됩니다. 계획을 짜서 현명하게 칼로리를 섭취해야 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고 자신에게 잘 맞는 식단을 알고 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나중에 추천 식단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500Kcal, 600Kcal 아침 저녁 식단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분량이 적어서 단식일의 요리 팁에 대해 드리겠습니다.

       잎줄기채소는 칼로리와 GI가 낮으므로 많이 먹어도 됩니다. 웬만해서는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으므로 뭔가 마음껏 먹고 싶다면 잎줄기 채소를 선택하세요. 채소는 익혀 먹으면 맛이 있지만, 살짝 쪄서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여러 단으로 된 대나무 찜통을 장만해서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며 단백질 식품과 채소를 요리해서 맛있게 먹어봅시다.

열을 가해 조리해야 좋은 채소도 있고, 생으로 먹어야 좋은 채소도 있습니다. 당근, 시금치, 버섯, 아스파라거스, 양배추, 피망은 생으로 먹기보다 열을 가해 조리해서 먹어야 지용성 비타민이 파괴되지 않고 잘 흡수된다고 합니다. 채소를 생으로 먹을 때는 다용도 채칼이 있으면 더 쉽고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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